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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수험생 51만명 응시' 두번째 코로나 수능 시작…확진·격리자 따로 응시

시험 동안 마스크 착용…칸막이는 점심시간에만
12월 10일 성적 통지…12월 30일 정시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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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로나19 유행 속 18일 치러진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50만 9821명으로 수험생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251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확진·격리자에 대한 별도 시험장이 운영딘다. 수험생들은 점심 식사 시간외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68명으로, 이들은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본다. 다만, 실제 확진·자가격리 수험생은 지난 16일 집계된 통계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17일과 18일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지난 17일 오전 기준 확진 수험생 시험장으로 쓰일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에서는 총 463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격리자용 별도 시험장은 전국 112개소 620개실이 있으며 최대 3099명까지 응시 가능하다.

 

수능 당일 37.5도 이상의 발열,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도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한다.

 

모든 수험생들은 시험 내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수험생은 밸브형·망사형 마스크를 제외한 모든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지만,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의 경우 반드시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비말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수능을 보는 동안 책상에 아크릴 소재 칸막이가 부착됐던 지난해와 달리 시험 시간 '칸막이'는 설치되지 않았다. 당시 책상 공간을 좁게 해 일부 수험생들로부터 불편이 크고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올해는 불가피하게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점심시간에만 종이 재질의 칸막이를 설치하면 된다. 식사 후엔 칸막이를 접어서 반납하면 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 당일인 18일부터 이달 22일까지 5일간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으며, 23일부터 29일까지 심사 기간을 거친다. 최종 정답은 이달 29일 오후 5시 확정해 발표된다.

 

성적통지표는 내달 10일 배부 예정이다. 단,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되며,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에 따른 등급만 기재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csatscore.kice.re.kr)에서도 수험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7일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능과 수능 이후 대학별평가 기간까지 수험생과 가족들께서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외부 접촉을 자제하는 등 수능 및 대입 방역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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