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SNS 싸이월드가 드디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싸이월드는 이번 재출시를 준비하면서 NFT와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하면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SNS 플랫폼으로서 단장에 나서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가 12월17일 서비스 재개를 앞두고 한글과컴퓨터, 초록뱀컴퍼니, IBK기업은행 등과 손을 잡고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 오픈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한글과컴퓨터와 손을 잡고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완료하고 법인 설립에 들어갔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다음 달 17일부터 싸이월드와 동시 오픈할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운영하게 된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플랫폼 싸이월드 한컴타운간의 완벽한 연동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의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은 SNS 싸이월드와 메타버스 한컴타운이 만나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첫 단계로 풀이된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오픈에 맞춰서 싸이월드 회원을 대상으로 싸이월드 메타버스 버젼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출시해 2040 회원들을 위한 생활형 메타버스를 출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SNS 싸이월드 고유의 서비스는 유지하면서 SNS에서 쪽지를 보내는 것, 선물을 보내는 것, 파도타기 등이 3D로 접목되어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주요 서비스로 예상된다. 또 '3D 미니미'가 메타버스 서비스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에 등장하게 된다. 또한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에서는 블록체인과 아이템이 연계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NFT 탑재한 가상경제공간 '싸이월드'
싸이월드는 이번 재개장을 준비하면서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목표로 NFT 기술을 탑재한다. 수익성 악화로 사업을 철수할 수 밖에 없었던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싸이월드제트는 IBK기업은행과 '서비스 협업 및 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에 은행권 단독으로 입점하기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도토리 구매건수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IBK 도토리통장(가칭)' 등 싸이월드 회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게임요소를 접목한 '메타버스 금융체험 서비스'도 공개한다.
초록뱀컴퍼니와도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한 NFT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초록뱀컴퍼니는 싸이월드를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로 구축하는데 힘을 실을 예정이다. 우선 싸이월드 내에 초록뱀컴퍼니와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하는 드라마의 미니홈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싸이월드 내에 유통할 NFT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싸이월드제트 관계자는 "IBK기업은행의 메타버스 영업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기업들도 브랜드 미니홈피 및 싸이월드 한컴타운 입점을 준비 중"이라며, "2040 회원들의 생활형 메타버스의 오픈을 기대해달라고"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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