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이 2배 높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미 뉴욕타임스(NYT)는 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자들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남아공 연구자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오미크론 이전, 가장 큰 전염력을 가졌던 델타 변이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전염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남아공 가우텡 지방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수가 3일마다 2배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수학적 분석 결과 오미크론의 Rt(바이러스 전염속도를 측정하는 단위)는 델타변이의 Rt보다 거의 2.5배 이상 높다. Rt는 변이의 전염력과 신체의 면역 회피 능력으로 인한 확산속도를 포괄하는 것이다.
연구자들은 오미크론의 높은 전염성과 인체의 면역방어기제를 회피하는 능력이 결합해 빠르게 전염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요인이 더 큰 원인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밝혔다.
일부 연구자들은 새 변이가 부분적으로 과거의 감염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백신의 예방효과를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는 지, 또는 부분적으로 무력화 하는 지는 분명치 않다.
지난달 23일 남아공에서 처음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는 빠르게 확산해 전체 감염자의 3분의 2를 넘고 있다. 남아공은 3일 신규 감염자가 전날보다 35% 늘어난 1만1535명이며 전체 검사자 가운데 감염 확진 판정률도 16.5%에서 22.4%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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