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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구례군, 섬섬옥수 백두대간 체험교육 성료

전남 구례군은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 지난 13일 백두대간의 역사를 알리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압화 원목트레이 꾸미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추진한 체험프로그램은 구례군 여자 의용소방대 회원들이 참여했다. 한땀 한땀 올을 새듯 조심스레 압화를 트레이에 사전 스케치 후 장식하며 집중하는 모습이 학창시절 꿈을 가득 안은 소녀의 모습을 본 듯한 광경이었다.

 

압화소재는 식물의 꽃이나 잎, 줄기 등을 물리적인 방법이나 약품처리로 건조시킨 후 완성된다. 매우 얇고 연약하여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며 비교적 다루기 힘든 공예재료에 속하는데, 가사일로 두터워진 손으로'압화'가 흐트러지지 않게 정성이 담긴 열기 속에 추진됐다. 작품이 완성되는 동안 내내 어린시절 추억의 순간들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정보를 알리고 생태환경 구축하겠다"며 "2022년도에 식물 자동화시스템이 탑재된 스마트가든으로 실내 정원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의 볼거리 제공 및 식물 생태 교육환경 마련과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한 구례군 의용소방대 연합회 박금숙 회장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 전시관 관람과 더불어, 직접 나만의 소중한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백두대간 체험교육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자연친화적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해 백두대간생태 교육장 방문객들에게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 할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외 유아, 어린이,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고 이색적인 체험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산면 황전리에 위치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금강산, 설악산을 거쳐 지리산에 이르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인 백두대간의 역사, 문화, 생태 정보를 다양하게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 VR체험 및 지리산의 생태계에서 빚어낸 자연의 생생한 소리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체험 매체로 구성되어있다.

 

백두대간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꾸준한 방문객들이 이어져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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