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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중소기업 4곳 중 1곳, 설 자금 '부족하다'

중기중앙회 800곳 대상 조사…'곤란' 26%, '원활' 20.4%

 

'곤란' 이유 '판매부진' 1순위…85.6%는 코로나가 '영향'

 

은행 이용시 '높은 금리' 애로, 설에 평균 2억7150만원 필요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올해 설 자금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 곤란'에 대해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이번 설에 필요한 자금은 기업당 평균 2억7150만원으로 응답기업의 절반 가량은 '납품대금 조기회수'를 통해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6일부터 12일 사이 8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8일 내놓은 '2022년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답변은 26%로 집계됐다. 이는 '원활하다'(20.4%)보다 다소 높았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선 '곤란하다'가 38.5%, '원활하다'가 15.8%였다.

 

자금사정이 곤란한 이유(복수응답)로는 '판매부진'이 68.3%로 가장 많은 가운데 ▲원·부자재 가격 상승(56.3%) ▲인건비 상승(31.3%) ▲판매대금 회수지연(14.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자금사정에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엔 85.6%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의 '그렇다'(96.1%)는 응답보다 줄어든 모습이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선 '원활함'(23.8%)이 '곤란함'(16.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을 묻는 질문에선 '원활함'과 '곤란함'이 각각 20%, 24.1%여서 올해가 상대적으로 양호해진 모습이다.

 

은행에서 자금조달을 할 때 겪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대출금리'(33.5%)가 1순위였다. 또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20.5%),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15.3%)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올해 설에 필요한 자금은 평균 2억7150만원으로 지난해 설의 수요자금(2억1490만원)보다 5660만원이 더 늘었다.

 

부족한 자금에 대해선 '납품대금 조기 회수'(50.3%), '금융기관 차입'(30.2%), '결제연기'(21.1%) 등을 통해 조달하겠다는 방침이다.

 

현금으로 설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중소기업은 37.6%에 불과했다. 20%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상여금을 정액으로 지급할 경우 1인당 평균 액수는 44만7000원으로 지난해 설(48만2000원)보다 3만5000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설 휴무계획에 대해선 응답기업의 95%가 설 연휴 전체인 '5일을 쉬겠다'고 답했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수출 증가 등에 따라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호전된 반면, 소기업들은 오미크론 발발로 인해 코로나19가 장기화돼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소규모일수록, 내수기업일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한 상황이므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설 자금이 원활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정책기관 및 금융권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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