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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곡성군, 주민 정보화 역량강화 교육 뜨거운 반응

주민 정보화 역량강화 교육

곡성군이 운영 중인 정보화 역량강화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겨울철 농한기와 방학을 맞아 곡성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핵심 수요층에 따라 일정과 내용을 달리해 주민 정보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먼저 지난해 12월에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마을별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각급 학교의 방학이 시작된 올 1월부터는 예비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ITQ엑설 자격증반'을 개강했다.

각각 교육 내용과 대상층은 다르지만 강의에 대한 만족도는 한결같다. 수강생들은 아직 교육이 한창 진행 중인데도 벌써부터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앞으로도 재차 강의를 개설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마을별 스마트폰 교육'은 오는 2월까지 22개 마을 약 28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고 각 마을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UI 사용법, 어플리케이션 설치방법 및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최종적으로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선물하기, 인터넷 뱅킹, 각종 서비스 예약 및 예매까지 가능하도록 목표하고 있다.

 

특히 곡성군은 교육생마다 스마트폰 사용 역량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감안해 개별 맞춤형으로 교육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전화 기능 외에는 사용하지 않던 고령층 교육생들은 스마트폰의 다양한 활용방법을 접하며 마냥 즐거워 하고 있다.

 

교육생 A씨는 "핸드폰만 있으면 못할 일이 없는 세상이 된 것 같다. 한 번 들어서는 또 잊어버리니까 교육을 자주자주 시켜줬으면 좋겠다."라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ITQ엑셀 자격증반'은 오는 3월 초 예비 대학생들이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진행된다.

 

ITQ엑셀 자격시험은 엑셀을 활용해 데이터 및 가상 정보를 수집, 관리, 정리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각종 사회활동과 취업시장에서 정보화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곡성군은 청년층 뿐 아니라 일반 군민에게도 ITQ엑셀 자격증반 수강의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ITQ엑셀 자격증반 교육생들은 이번 엑셀 강좌가 대학교 수업과 자격증 취득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수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미 곡성군에서는 지난해에도 10월부터 12월까지 동일 과정을 진행했고, 7명의 ITQ 교육생이 자격증 시험에 응시해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P씨는 "과거에는 방학이라는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낸 적이 많았다. 이번에는 자격증 하나라도 따자라는 생각으로 교육을 듣게 됐는데 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 뿌듯하고 내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진다."라고 웃어보였다.

 

곡성군 관계자는 "주민의 역량이 모여 지역의 역량이 된다고 생각한다. 정보화 역량 강화는 농촌이 가진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라며 교육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모든 교육 현장에서 수강생 건강 상태 자가진단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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