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대상 올해 총 400곳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중진공은 오는 21일부터 2월9일까지 '2022년 해외지사화사업' 2차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해 수출 및 현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하며 참여기업 사업비 60% 내외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여기엔 중진공 뿐만 아니라 코트라(KOTR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가 함께한다.
올해 모집하는 중소·중견기업 400개사다. 특히 중진공은 글로벌화 전문 기업을 해외민간네트워크로 지정해 현지 컨설팅, 마케팅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민간네트워크는 기술수출·제휴, 제품·품목별 타겟 진출,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 해외특허 및 인증 등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34개국에서 152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중진공은 2001년부터 해외민간네트워크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 촉진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667개사를 지원해 73억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글로벌 진출 지원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것"이라며 "해외지사화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 신청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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