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와 농가 부담 해소를 위해 친환경 인증에 필요한 각종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 인증은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하고, 매년 농가당 수십만 원의 비용이 들어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는 큰 부담이 돼 왔다.
이에 남해군은 지난해보다 관련 예산 3000만 원을 증액해 올에는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관내 친환경 실천 농업인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검사와 인증을 위한 비용 일체를 지원하게 된다.
지 원대상은 올해 신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거나, 지난해에 이어 인증 기간을 갱신받은 군내 친환경 농가와 작목반 등 생산자 단체다.
친환경 인증을 위해 소요되는 수수료, 토양·수질 및 친환 경농산물 납품 전 잔류 농약 검사비를 지원으려는 농업인은 연중 인증서 사본과 검사비 납입 영수증 등 제반 서류를 지참해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환경농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수료는 인증 여부 등을 확인 후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민성식 농업기술과장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검사비와 수수료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줘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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