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청소년수련관에 있는 알프스 체험동화마을이 지난해까지 4월부터 8개월 동안만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조기에 문을 열어 연중 운영한다.
하동군은 지난해 말 체험동화마을을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린이들이 연중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 많아 올해부터 연중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동화마을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우리 아이들이 투영돼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것 같은 실재감을 주며, 배경과 어울려 즐거운 체험을 통한 흥미 유발 등 독서 진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체험동화마을의 목적인 독서 진흥을 위해 대형 스크린 활용뿐만 아니라 매월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동화 구연을 하고 퀴즈를 내는 등 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16일에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군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특히 군수 할아버지가 동화구연과 어린이로서 바른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줘 아이들이 다음 동화구연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체험동화마을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 '책 속에 빠지다'를 편성해 어린이들이 책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프스 체험동화마을은 16개 콘텐츠와 매주 2권의 동화책으로 어린이와 어린이집 관계자, 어머니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2개월간 운영하지 않았음에도 6개월 동안 1650여 어린이가 다녀갈 만큼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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