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2022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달 18일까지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철선울타리 등 200개소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설치비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설치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 신청 농가를 기준으로 매년 반복 피해지역, 공동 설치지역, 지리산국립공원지역, 과수·화훼, 특용작물재배지역, 고령자·여성농업인·전업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군은 2∼3월 중 설치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설치를 시작해 5월 수확기 이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철선 울타리 168개소, 전기울타리 2개소 등 170개소에 대한 설치지원사업들을 추진했다.
김진규 환경보호과장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는 생태보전사업인 만큼, 많은 농가가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접수 기간 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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