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해~여수 해저터널과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사업 등 천문학적 규모의 국책 사업을 동시에 성사시켰던 남해군이 이에 머물지 않고 연초부터 이들 사업의 조기 착공은 물론 주요 현안 사업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20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 국비 확보 협조 요청을 하는 한편 남해군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갔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행안부를 방문해 남해군이 섬 지자체라는 특성상 다른 지자체보다 보통 교부세 산정에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며, 지역균형수요 산정 지표인 낙후지역 산정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찾아 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과 국도 3호선 창선~삼동 구간 4차로 확장 사업 조기 착공에 필요한 관련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였다.
해양수산부를 방문해서는 국가어항 미조(북)항 정비사업(73억원), 미조(남)항 어구보관 창고 신축사업(5억원)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에 꼭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190억원)과 보물섬 인생 학교 조성사업(50억원)에 대한 연차별 국비 반영도 요청했다.
장충남 군수는 "중앙부처 관계자와 향우 공무원의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있다"며 "지난 한 해 거둔 성과들이 결실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이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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