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산업이 설 명절을 맞아 돌봄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지난 19일 백미(10㎏) 200포(540만원 상당)를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양산시가 21일 밝혔다.
양산시 북정동에 소재한 정원산업은 2014년부터 설 명절마다 백미(20㎏) 100포씩을 기탁해오고 있었으며, 작년부터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을 베풀고자 10㎏짜리 백미를 200포씩 마련해 기탁하고 있다. 또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몇 년 전 공장을 이전할 때는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전부 기부한 일화가 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이희선 대표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해 회사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힘들고 외로운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직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우리의 나눔이 온정의 손길로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아 삼성동장은 "매년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에 감동"이라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돌봄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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