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해 12월 1층 과학전시관 내 지구환경실을 탄소중립 실천 체험과 오감 만족 힐링·휴식이 공존하는 시설로 리모델링해 21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지구환경실은 1987년 개관한 후, 오랜 기간 운영으로 전시물의 교체 및 확충, 지구환경 및 기후 위기 관련 체험 프로그램의 현대화가 필요했다. 이에 교육청 예산 4억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했다.
리모델링한 지구환경실은 기후환경과 지구탐험 코너로 나눠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지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탐구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기후환경 코너에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이 1.5℃가 되기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탄소시계', 기후변화 요소를 직접 다룰 수 있는 '기후변화 가상모델', 회전판을 돌리면 멸종 위기에 처한 다양한 생물들의 정보를 볼 수 있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퀴즈와 게임 활동을 하면서 탄소 중립 실천의 다양한 방법을 배우는 '탄소시계를 멈춰라' 등 다양한 체험물을 갖췄다.
기후위기와 생물대멸종 위기에 마주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위기의 지구' 영상물도 상설 상영한다.
지구탐험 코너에는 Google Earth VR, 가상 지구 체험, SOS (Science On Sphere) 지구 환경 서핑 등 신규전시물도 새로 선보인다.
관람 희망자는 부산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상시 신청하면 된다.
신규전시물을 활용한 체험학습은 일 2회 진행되며 전시물에 대한 해설서와 체험학습지는 창의융합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과학해설사의 해설 동영상도 유튜브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연행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지구환경실 리모델링을 계기로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대한 학생과 시민의 관심과 관람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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