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남면 석교지구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2년 바다숲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바다숲은 수산생물에 산란·서식 및 은신처를 제공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최근 해양생태계 내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역할이 크게 인식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석교지구 바다숲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13억 3000만원이 투입되며, 바다숲 조성 전문 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조성한다.
사업 첫해인 2022년에 사업비 10억원으로 갯녹음 암반 개선, 갯닦기, 해조류 이식, 수중저연승, 모자 주머니 설치 등을 통해 바다숲을 조성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은 3억 3000만원의 사업비로 조식동물 구제, 해조류 보식 등 사후 관리를 하게 된다.
현재 남해군에는 조도지구, 용소지구, 송정·금포지구, 진동지구, 홍현지구 등 5곳에 바다숲이 조성돼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바다숲이 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사업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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