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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설 명절' 지갑 더욱 얇아졌다

유진그룹, 유진기업등 계열사 임직원 1175명 조사해

 

올해 설 평균 경비 77.1만원…1년전보다 12.4% 늘어

 

설 명절 직장인들의 지갑이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 크게 오른 물가 때문이다.

 

29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계열사 임직원 1175명을 대상으로 설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내놓은 결과, 설 예상 경비는 평균 77만1000원으로 지난해의 68만6000원보다 12.4% 늘었다.

 

연령별로 20대가 평균 47만3000원, 30대는 71만6000원, 40대는 84만4000원, 50대 이상은 86만3000원을 각각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작년 30대(62만1000원)와 40대(77만9000원)의 지출 예상액은 올해 들어 각각 15.3%, 8.3% 늘며 전체 평균액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가파른 설 물가 상승과 더불어 3040 세대의 귀향 계획에 따른 증가세로 풀이된다.

 

명절 경비 가운데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용돈'(41.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세뱃돈 등 자녀, 조카 용돈'(17.1%)과 '명절 선물 비용'(14.4%)이 뒤를 이으며 작년 설과 비슷한 모습이다.

 

올해 귀향 일정에 대해선 가장 많은 응답자(20.4%)가 '1월 29일 토요일'에 출발하겠다고 답했다. '1월 31일 월요일'(16.6%), 설 당일인 '2월 1일 화요일'(16.0%)이 뒤를 따랐다.

 

귀경 일정은 '2월 1일 화요일 오후'가 32.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2월 2일 수요일 오전'(13.6%), '2월 1일 화요일 오전'(9.1%), '2월 2일 수요일 오후'(8.9%) 순으로 집계됐다.

 

이동수단과 관련한 설문에선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접촉을 최소화 하기위해 87.1%는 이동 시 개인 차량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대중교통(버스, 열차)는 10.2%, 항공 및 여객선은 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방법으로는 '바빠서 못한 취미활동'(32.8%), '아무것도 안 하고 휴식'(32.0%), '거주지 인근 산책'(15.2%), '자기개발'(12.5%), '도심 지역 호캉스'(5.5%)', '기타'(2.0%) 순이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명절나기 방법을 알기 위해 매년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전후로 연차 사용하기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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