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20~ 21일 이틀간 '다문화교육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외대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학부 학생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 서포터즈와 다문화 가정 자녀(중·고등학생)이 함께 진로 체험, 특강 등을 통해 진로에 대한 탐색과 학교 적응을 위한 상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로마로 알아보는 나'를 시작으로 '성우 체험', '3D프린트 디자이너', '웹툰 작가 체험' 등 참여 중, 고등학생이 관심 있는 장래희망과 관련한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부산외대 G2융합학과 유첸 교수가 '다문화 가정의 부모로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다문화 가정 부모 입장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또래 다문화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으나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 및 멘토 선생님과 함께해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꿈에 대한 목표가 더 확실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신선종 부산외대 만오지역협력원장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엄밀하게 따지면 다문화에 기반을 두고 있었지만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해 미국 대통령이 됐다"며 "다문화 기반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부산외대도 지역 다문화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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