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 6.9% 성장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딛고 시장 예상보다 선방했다는 평가다.
30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전기 대비 연율 기준 6.9%로 나타났다.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세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5%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델타 바이러스의 충격이 있었던 지난해 3분기 성장률(2.3%)보다 크게 개선됐다.
미 상무부는 "자동차 딜러들이 재고 투자에 나선 것이 유통분야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교통 등에 대한 개인소비지출이 늘어난 것도 성장률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 연간 GDP도 5.7% 증가해 지난 1984년 7.2%에 이어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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