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에도 '온라인' 바람이 불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서 시작된 온라인 판매가 중고차를 넘어 국산차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캐스퍼가 흥행몰이에 성공하는 등 자동차 구매 방식도 과거 매장을 찾는 소비들의 모습을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완성차 브랜드별로 다양한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 주식회사 캐롤이 자동차 온라인 구매 정보 포털인 캐롤의 베타 서비스 운영에 돌입하며 업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출시된 차량 정보는 물론 구매까지 가능하다.
30일 캐롤에 따르면 이번 베타 서비스는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서비스로, 사용자는 국내 판매 중인 자동차 브랜드의 온라인 샵, 시승 신청, 비대면 상담 등 자동차 구매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링크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추천 기능을 통해 본인의 예산과 원하는 조건에 맞는 차량들을 금융상품과 함께 제안 받을 수 있어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차량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캐롤은 상반기 중 버추얼 쇼룸 형태로 웹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정식으로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노휘성 캐롤 대표는 "제조사 및 딜러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경험을 촉진하기 위해 캐롤을 런칭하게 되었다"며 "모빌리티 상품 구매의 전 과정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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