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글로벌 전기차 시장 가파른 성장세…현대차그룹 아이오닉5·EV6 등 인기에 5위 기록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72만대를 기록했다. 전체 완성차 판매량의 5.8% 수준으로 완성차그룹별 판매는 테슬라, 상해기차, 폭스바겐, BYD, 현대차그룹의 순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완성차 전체 판매량은 8071만2210대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이에 비해 전기차는 중국, 유럽, 미국, 한국 등 대부분의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472만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난 271만7937를 기록하며 판매량과 성장률 측면에서 최대 시장의 자리를 지켰다.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92만1642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고 상해기차가 61만1023대, 폭스바겐은 43만6669대, BYD가 33만5257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4만5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5위를 차지했다.

 

전기차 모델별 판매량은 테슬라 모델3가 47만대로 1위에 올랐고 모델 Y가 42만6000대로 2위, 상해GM우링 훙광 MINI는 41만9000대, BYD 한이 8만7000대, 체리기차 eQ1이 7만7000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자연은 "볼륨 모델의 증산에 성공한 테슬라, 초소형 전기차로 인기를 끈 상해기차, 전기차 전용 모델의 본격 판매를 시작한 폭스바겐이 세계 전기차 판매순위 1~3위 기록했다"면서 "현대차그룹도 다양한 신차 출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과 테슬라가 양강 구도를 형성, 빠른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내수 전기차 판매량은 연 2만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현대 아이오닉5(4월), 기아 EV6(8월), 제네시스 eG80(7월)·GV60(9월)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에는 아이오닉5, EV6 등의 볼륨 모델이 테슬라 모델 3·모델Y 판매량을 추월했다.

 

국내 중견 완성차 3사중에서는 쌍용차가 코란도 이모션, 한국GM이 볼트EUV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자연은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국가별로 구매보조금 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지역별 판매량 증가세는 상이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는 반도체 공급 부족 및 니켈·코발트 등의 주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대응한 완성차 기업의 공급망 관리 역량 차이가 실제 전기차 판매량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