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이후 인구유출 월 855명으로 크게 줄어
울산시가 인구 감소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운동을 올해도 지속 추진해 나간다. '울산주거 울산주소 갖기 운동'은 학업이나 직장생활 등으로 실제 울산에 거주 하지만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거주자들의 울산 주소 이전을 독려하는 운동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지난해 울산시 인구 순유출은 1만 3,644명으로 상반기에 7,687명(월평균 1,281)이 감소한데 반해,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한 5월 이후 하반기에는 5,130명 감소(월평균 855명)해 감소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울산시는 주소 갖기 운동이 인구 순이동 감소 추이를 줄이는 데 일조했다고 보고 올해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인구유출 위기를 공감하고 인구회복을 위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는 온라인전입신고(정부24)를 시청 누리집과도 연계하여 손쉬운 전입신고를 유도하고, 시민참여 일환으로 시 누리집 내 '울산시가 묻습니다' 란을 활용해 시민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또한 인구유출의 주요 원인인 직업, 주택, 교육 등의 주거안정 대책을 함께 모색하여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구의 조선업 근로자 이주비 지원 등 구·군에서도 인구증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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