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진압에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14분께 5층 다세대 주택 5층에서 약 30분간 화재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50대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전날 발생한 화재는 A씨가 거주하던 호실의 발코니 쪽 방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호실의 내부는 모두 소실돼 재산피해는 약 4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는 14일 합동감심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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