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만 39세 이하, 업력 3면 미만 대상…1억~2억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전용창업자금 2100억원을 지원한다.
14일 중진공에 따르면 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업력 3년 미만 (예비)창업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중진공은 담보력이 부족한 초기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기업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반영하지 않고,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원 기업을 선정한다.
융자 한도는 제조업 및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은 최대 2억원까지, 그 외 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이며 연 2.0%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지역주력산업은 부산의 경우 바이오메디컬, 대구는 첨단소재부품, 광주는 광융합, 대전은 로봇지능화 등이다.
중진공은 전국 19개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자금, 멘토링, 판로지원, ESG자가진단 등을 연계 지원해 청년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 청년창업센터를 새로 연다. 세종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년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곳으로 지역소재 청년 창업기업의 정책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이 기대된다.
청년전용창업자금 신청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지난해 추경 예산 500억원을 포함한 2100억원을 2123개사에 지원해 163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올해는 청년전용창업자금 본 예산을 2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0억원 확대 편성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