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해운대백병원, 영호남 지역 최초 감마나이프 '아이콘' 도입

방사선수술 장비 '감마나이프 아이콘' 사진/해운대백병원

해운대백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영호남 지역 최초로 최신 방사선수술 장비인 감마나이프 아이콘(Icon™)으로 업그레이드하고, 14일부터 본격적으로 환자 치료를 시작한다.

 

감마나이프는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Gamma)선'과 외과에서 쓰는 '나이프(Knife)'를 합친 말이다. 고에너지 상태의 감마선을 쏴 뇌혈관, 뇌종양 등 뇌 관련 질환을 두피나 두개골 절개없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을 뜻한다.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은 정확도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방사선 수술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 해운대백병원 감마나이프센터가 운영하던 '감마나이프 퍼펙션(Perfexion)'은 감마나이프 치료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이 완전 자동화 돼 수술 효과 및 안전성이 극대화돼 있다. 방사선수술은 정확도가 중요한 만큼 그동안 환자 머리가 못 움직이도록 일종의 나사를 이용해 두개골에 정위틀(Frame)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그에 따른 환자의 통증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해운대백병원이 도입한 6세대 감마나이프 '아이콘'은 이전 세대 모델인 '퍼펙션'에 콘빔CT(Cone Beam Computed Tomography)를 결합한 것이다. 기존 정위틀 고정방식과 더불어 비정위틀인 안면 마스크를 이용해 환자의 고통과 불편을 최소화해 영상유도 및 분할 방사선 수술이 가능하다.

 

머리에 핀을 고정하기 어려운 환자 및 병변의 크기가 크거나, 1회 치료가 어려운 위치에 종양이 있을 경우에도 분할치료가 가능해 각각의 환자에 필요한 최적의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술 전 감마나이프 장비에 부착된 콘빔CT를 이용해 환자의 머리 위치영상을 획득하고 치료계획용 MRI영상을 융합해(co-registraion) 3차원 좌표를 구성하고 방사선수술 치료계획을 완성한다. 실시간으로 환자 움직임을 추적해 치료 부위에 정확하게 방사선을 전달해 더 많은 환자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감마나이프 아이콘은 환자의 병변이나 치료에 대한 환자의 협조여부에 따라 정위틀과 안면마스크 사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또 MRI 및 CT 영상의 적용여부에 따라 각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방법이 달라져 환자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감마나이프 수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선일 해운대백병원 감마나이프센터장은 "아이콘의 도입으로 치료 시간을 단축과 다양한 치료 전략 수립이 가능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최선의 방법으로 맞춤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5000례 이상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이선일 센터장을 중심으로 뇌혈관 이상, 양성종양, 악성종양, 기능적 질환 등의 수술에 큰 효과와 안전성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