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노력의 하나로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을 구내식당 '채식 DAY'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래구는 채식 DAY 운영으로 직원들이 생산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하는 육류 식단을 탄소 배출량이 적은 채식 식단으로 전환해 저탄소 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동시에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의 '음식물의 에너지 소모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연구'에 따르면 한 끼 식사를 채식으로 전환 시 약 3.25㎏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래구 관계자는 "채식은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라며 "채식 DAY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균형 잡힌 채식 식단 구성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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