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16일 부산여자대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연제오방상권 외식사업 점포를 대상으로 '오방조리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월부터 참가신청을 받았다. 신청한 48개 점포 가운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참가할 10개 점포가 선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점포는 인기 점포로 자동 선정된다. 오방상권의 대표 맛집으로 각종 매체 등을 통해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본선에 진출한 점포는 점포별 대표 메뉴를 조리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유명 요리연구가 이혜정 외 2명의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점포가 선정된다.
선정된 3개 점포에 대해서는 총 3000만 원 상당의 환경개선,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재단 고경신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연제오방상권 내 숨겨진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해 맛집뿐만 아니라 많은 즐길 거리도 같이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연산교차로에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상권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제구 연산교차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연제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에 신청, 8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산의 대표 중심상권으로 육성을 위해 2020~25년 오방환영입구 조성, 상인역량 강화 교육, 오방놀이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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