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온라인 SME(중·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진단 및 맞춤형 전략 추천 솔루션을 개발한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 ▲성장 한계에 부딪힌 SME 브랜드를 인수해 가치 성장을 돕고 수익을 공유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aggregator) '뉴베슬'이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라플라스 애널리틱스'는 판매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판매자는 전문적인 개발 지식이 없어도 데이터를 이해하고 비즈니스 전략을 실행할 수 있다. 코호트(동질집단 고객) 분석, 고객 생애 가치, 재구매율 등 다양한 지표 분석 뿐 아니라 비즈니스 문제점을 진단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맞춤형 전략도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액션 템플릿과 함께 추천한다. 현재 80여 개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입점업체도 손쉽게 연동 가능하다.
라플라스테크놀로지스는 빅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분석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특히 박병민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주식 매매 시스템 개발 및 금융 데이터 분석을 맡았고, 카카오에서 전사 단위의 빅데이터 통합 업무를 수행하는 등 시계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뉴베슬이 운영하는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은 SME 브랜드가 한 단계 더 도약해 성장할 수 있도록 브랜드 인수·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채널 확장,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신제품 발굴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통해 두 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에 도전한 온라인 SME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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