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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김해예술인지원사업 '불가사리 프로젝트' 진행

김해문화재단이 김해예술인 활동 진작을 위해 '불가사리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 사진/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불가사리 프로젝트'의 첫 공연, 전시를 진행한다.

 

불가사리 프로젝트는 김해예술인 활동 진작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김해예술 활성화와 함께 김해예술인과 재단의 동반 성장을 위해 올해 재단이 새롭게 출범한 사업이다.

 

재단은 기존 신청·심의·선정·관리·결과환류라는 지원시스템에서 벗어나 김해예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고민한 끝에 2021년 8월부터 현황분석을 시행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김해예술인 및 예술단체가 참석한 문화도시포럼 '듣는 자리'를 통해 김해예술인들에게 필요한 예술정책 및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

 

불가사리프로젝트는 이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공간을 이용해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지원과 기획, 창·제작 컨설팅 등 공연기획, 무대예술, 전시분야의 업무 담당직원들이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며 김해예술인의 창의적 예술활동 증진과 지속가능한 예술진흥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불가사리프로젝트는 지난 1월 5일 김해예술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1월 7일~14일 접수 신청을 통해 공연예술분야 53건, 시각예술분야 10건 등 총 63건을 접수했다.

 

프로젝트는 신청한 예술인과 협의를 통해 43개의 공연예술을 지원한다. 클래식, 무용, 국악, 대중음악 등 무대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작곡분야까지 공연예술분야의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공연예술 분야 선정작은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14건, 마루홀 7건, 서부문화센터 하늬홀 12건 등으로 진영 한빛도서관, 지역 소극장 등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2월 13일 가야가락예술단의 '가야가락별신 굿'이며, 이를 시작으로 4월까지 다양한 공연무대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각예술분야는 총 10명의 작가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해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지난 8일부터 전시중인 '김해 미술인 다多모임' 전시회는 공예, 문인화, 미디어아트, 사진, 서양화,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의 김해작가를 소개한다. 오는 20일까지 약 2주간 전시를 진행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공예 김규리, 임효선, 미디어아트 박나래, 사진 하재일, 서양화 최예경, 김은지, 김지우, 한국화 김영자, 박윤주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개별 작가들의 창작역량이 돋보일 수 있도록 부스형 전시로 구성됐다. 32대 성균관 관장을 역임한 김영근옹의 부채 300여점에 표현된 유교사상과 문인화는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좀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예술인 지원정책을 담아 지역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설 속의 불가사리처럼 문화재단을 발판으로 삼아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끝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분야의 세부 진행 일정 및 관람 방법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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