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의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부산시 자체 사업으로 운영되면서 더 안정적으로 지역 중소기업에게 빅데이터 컨설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2년간(20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을 국비 공모사업으로 수행한 바 있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은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가공·시각화 등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제품·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프로세스 개선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업당 컨설팅 기간이 3개월 가량 확대됐다. 기업의 니즈 구체화 및 법률·상용화·마케팅 등 데이터 외 비즈니스 이슈 해결을 위한 추가 자문을 제공하는 등 더 업그레이드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11월에는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선발대회를 개최해, 선정된 3개사에 대해서는 부산시장상도 수여한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올해 부산시 자체 사업으로 유치됨에 따라,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역 기업을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다"며 "본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 수준을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지원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이며 상세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사업 우수기업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창사'는 검사 데이터와 불량률 데이터를 분석해 ▲생산량 월 20% 증가 ▲고객 유출 불량률 제로 ▲공정 불량률 월 47.9%감소 ▲연 6700만원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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