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와 전국 167개 중소기업 발굴, 판로 지원
홈앤쇼핑이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 판로를 돕는 '일사천리(一社千里)' 사업을 올해에도 본격 시작한다.
17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일사천리'는 전국의 광역시·도 지자체 및 중기중앙회 각 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 특산품을 발굴해 TV홈쇼핑 방송으로 판매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처음 시작한 뒤 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가며 지난 10년 동안 1000여개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TV홈쇼핑에 론칭하며 중소기업 판로확대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홈앤쇼핑은 올해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167개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4월까지 14개 광역시·도에서 TV홈쇼핑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모집해 선정한다. 지역별 1대1 MD상담회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제품은 담당 MD(상품기획자), QA(품질보증), 방송심의 등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TV홈쇼핑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별로 총 24개의 '전국 1등 농어촌 상품'을 선정해 담당MD가 직접 지역현장을 방문해 상품을 기획하고. 협력사 대표나 개발자 등 관계자 게스트로 출연시켜 상품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일반방송으로 운영하는 히트상품 수를 확대해 300여회까지 편성도 늘린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일사천리 사업 운영으로 연간 40억원 가량의 추정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손실을 보는 구조임에도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취지 실현을 위해 매년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의 판로확대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일사천리 사업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부와 각 지역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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