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회부>
▲지난해 정부가 코로나19 지원, 방역 대응 등을 위해 재정 집행을 늘리면서 총지출이 역대 최대인 60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지출이 커지면서 재정 적자도 30조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그나마 세수 호조로 국세수입이 늘어 적자 폭을 줄였다.
▲국민간식인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한동안 올랐던 이유가 아이스크림 제조·유통사들의 담합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제과 등 5개사 등은 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피하기 위해 경쟁사가 납품하는 소매점 영업을 금지하는가 하면, 빙과류 납품가격과 제품별 판매 가격 인상을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외국인투자 기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성과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외국인투자 기업 투자 유치 규모가 지난해 295억 달러(신고 기준)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격려도 있었다.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과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등 대학 석사과정 7개 전공이 교육부로부터 '온라인 학위과정' 운영을 위한 첫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봄학기부터 해당 과정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 석사 학위를 딸 수 있게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대표적인 격전지인 서울 유세를 이틀째 이어가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울 유세 첫날인 16일에는 부동산 이슈가 민감한 강남 지역을 공략했고, 17일은 강북 지역을 유세를 통해 부동산, 개혁 대통령, 소상공인 대책 등을 제시하며 유권자들과 접촉을 늘려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 3일차인 17일 문재인 정부 임기 5년 간 부동산 가격 급등, K-방역 등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유럽의 독일의 나치당, 이탈리아의 파시즘, 소련의 공산주의의 전철을 밟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거리가게 허가제'를 확대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5G 주파수 추가 할당 경매를 이달 중 추진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과기정통부는 당초 5G 주파수 경매는 3.4~3.42㎓ 대역 20㎒ 폭을 추가 할당하기로 했지만, SKT가 3.7㎓ 이상 대역 추가 경매를 요구하면서 3.7~4.0㎓ 추가 할당까지 동시에 검토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가 사용자 경험을 무한히 확장한다. 스마트 싱스로 연결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새로 공개하며 비스포크로 소비자 경험을 확장한다는 포부다. 삼성전자는 17일 '비욘드 비스포크'를 열고 비스포크 홈 신제품을 공개했다.
▲해외 곳곳에서 자가격리 및 입국 제한 조치 완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를 '호재'로 보고 있긴 하지만 아직 국제선 수요 회복과는 거리가 먼 상황으로 판단하는 모습이다. 오는 2월1일부터 캐나다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정밀 검사 대신 신속 항원 검사를 허용하는 등 여행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할 예정이다.
▲보일러 업계 '맞수'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가 지난해 나란히 '1조 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상장사인 경동나비엔은 이미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첫 1조원 돌파를 공식화했다. 2020년 당시 9000억원 초반대의 매출을 올린 귀뚜라미도 지난해 1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1조원 벽을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마켓·부동산>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작년 성적표가 모두 공개되면서 금융지주 순위가 결정됐다.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가운데 '리딩금융'은 KB금융지주가 5위는 우리금융이 차지했다.
▲청년희망적금이 최대 '연 9% 금리효과'로 폭발적 관심을 끌면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전세가가 급등하면서 세입자들이 월세로 내몰리는 양상이다. 특히 오는 8월엔 임대차 3법 시행 2년을 맞아 전세가 추가 상승이 우려된다.
<유통&라이프>
▲e커머스 기업들이 차별화를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며 입점 기업의 마케팅만큼이나 플랫폼이 제공하는 멤버십, 배송 혜택 등이 중요한 록인(Lock-in) 요소로 떠오르면서 각 기업은 차별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맞물려 MZ세대 중심의 주류 소비 변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에 따라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MZ세대의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골프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골프 관련 의류를 비롯한 소비재 매출이 올라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골프 카테고리가 시즌, 비시즌을 가리지 않자 유통업계는 골프 브랜드 및 골프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을 점점 키우고 있다.
▲지난 해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이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백신 위탁생산(CMO) 수요가 급증했고, 자체 개발 신약이 주목을 받으며 매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지난해 연 매출 2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업도 등장하며, 올해도 2조원 클럽 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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