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22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1조6128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17일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본예산 대비 694억원 증가(4.5%)한 수준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생활 안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688억원 증가한 1조4521억원, 특별회계는 6억원 증가한 1607억원 규모다.
주요 편성내용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182억원, 재택치료 등 감염병관리 대응사업에 11억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및 배달 종사 플랫폼노동자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장비 구입비 지원 등에 9억원 등이다. 다양한 코로나19 지원 대책으로 감염병 확산방지와 시민생활 안정화를 도모했다.
또 양산사랑 상품권 운영 46억원, 소상공인 지원 9억원, 자치단체 공공근로사업 등 일자리 창출 5억원, 농어업인 수당 지급 22억원 등을 투입해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시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건설에 36억원,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 15억원, 석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0억원, 다방동 화물공영차고지 조성에 23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체감경기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시설비 투자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고자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방교부세의 활용, 대규모 투자사업의 우선순위 조정 등 기존 가용재원을 최대한 발굴해 신속히 편성한 이번 추경예산이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이 종식될 때까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도약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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