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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현장을 가다] DJ 고향, 목포에서 만난 시민들…"당연히 이재명"

[목포=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전남 목포 평화광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2.02.18. photocdj@newsis.com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호남에서의 대선 득표율을 30%로 잡고 호남을 본격 공략하는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90%의 대선 득표율로 맞받으며 호남 민심의 향방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이목을 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라남도 목포를 방문해 유세를 펼친 18일 목포시민들과 만나 민심을 물어봤다.

 

유세 현장이 아닌 목포역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과 유세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반응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목포에서 나고 자랐다고 밝힌 택시기사 김 씨(54, 남)는 "목포는 당연히 이재명"이라며 "목포와 호남이 그나마 발전하게 된 게 어느 당이 정권을 잡을 때인지 아느냐"라고 반문했다.

 

김 씨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 정부는 호남인의 목소리를 들어줬다"며 "윤석열 후보가 호남 발전을 말한다고 해도, 개사과 하는 거 보지 않았나.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세 현장에서 만난 20대 주 씨(여)는 "이재명 후보가 목포에 온다고 해서 나와 봤다"며 "이 후보나 윤 후보도 그렇기는 한데 투표는 반드시 할 생각이다. 어떤 후보를 찍을지는 정해놨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목포에서 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가 1만1971표로 8.49%를 거둔 반면,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2만8448표로 91.16%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다자구도로 치러진 19대 대통령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7만7896표(53.73%),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가 2584표(1.78%)를 득표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5만3303표로 36.77%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목포를 지역구로 둔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본지 기자와 만나 "득표율을 19대 대선보다는 높게 나올 거 같다"며 "19대 대선 때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 득표가 간 것도 있지만, 이번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투표 독려도 하고, 득표율도 높게 나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도 이날 이 후보 유세 앞서 유세차에 올라 "(이 후보의) 90% 득표가 목표"라며 "목포시민, 전남도민들이 목표를 달성해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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