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윤호중 "추경, 21일 본회의 처리 요청…국힘 적극 협조하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21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 처리 관련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새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정부가 제출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한 것에 대해 "21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민생 추경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11만명을 넘어가는 국가비상상황에서 추경이 예결위에서 통과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그동안 소상공인 민생추경을 신속히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어제는 추경심사를 발목잡는 국민의힘에 맞서 신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국회법에 따라 추경안 심사를 위한 예결위 개회를 요구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위기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국민의힘 예결위원장은 국회법을 어기며 예산안 안건 상정을 위한 표결조차 거부했고 급기야 회의도 일방적으로 정회시켰다"면서 "민주당 예결위원들은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 12시간 가까이 회의를 열 것을 요청했지만 예결위원장과 야당의원들은 끝내 회의장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많은 국민께서 애타게 원하는 추경안 처리를 막는 정당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소상공인 지원 추경의 신속한 처리요구에 대해 '왜 오늘이 아니면 안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 예결위원의 발언에 대해 많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제 추경안이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만큼 앞으로 추경안 본회의 처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상공인 지원예산과 민생 방역예산이 제대로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와도 협의해 나가고 수정안 마련을 위해 손실보상 대상과 지원금액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손실보상 대상과 지원금액 대폭 확대 방안은 그동안 코로나 피해에도 불구하고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던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지원예산을 비롯해 법인택시와 전세노선버스 등 운수종사자 지원예산, 문화예술인 지원예산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 민주당이 계속 요구해온 중규모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 포함도 논의할 예정이고, 추경예산과 함께 자영업자 대출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조치도 신속하게 추진하며 야당이 요구해온 손실보상 보정률을 90%까지 인상하는 문제와 하한액을 100만원으로 인상하는 문제도 수정안에 반영되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시급한 의료방역예산도 포함시켜 방역전선에서 사투 중인 의료‧방역 인력과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돌봄 인력 지원예산과 재택치료자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지원예산 확대, 약 600만명에 달하는 감염 취약계층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예산도 국회에서 신규로 증액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윤 원내대표는 "비록 야당이 요구한 방역지원금 인상에 대해선 정부의 재원 마련 어려움으로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어 당장 수용은 어렵지만, 이재명 후보께서 밝힌 것처럼 이번 추경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키는 대신 부족한 부분은 선거 이후에 야당 의견을 전폭 수용한 2차 추경을 하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약속을 해온 만큼 지금이라도 추경안 처리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국회가 추경 수정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여 오는 월요일에 추경안이 최종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