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 통해 베트남등 동남아 진출 협력
스타트업 발굴 및 생태계 정보 공유등 '맞손'
창업진흥원이 롯데벤처스와 손잡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20일 창진원에 따르면 롯데벤처스와 국내 창업기업의 대기업 협업 촉진 및 글로벌 진출·투자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벤처스는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로써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발굴·투자·육성하며 롯데 계열사의 이점을 활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혁신성장 선순환 구조 협업 촉진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분야 협력 ▲기술 기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공유 등을 진행한다.
롯데벤처스는 지난해 8월 '롯데벤처스 베트남'을 설립해 베트남 정부가 승인한 최초의 외국계 벤처투자법인이 됐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는 창진원의 베트남 등 동남아 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해 국내 창업기업의 베트남 등 진출을 돕고, 현지에 진출한 롯데 계열사들과 실증(PoC), 오픈 이노베이션 등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벤처스 전영민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스타트업보다 기술 및 사업성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만 머무는데 아쉬움이 많았다"며 "창진원과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이 민관의 협력을 통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창진원 김용문 원장은 "롯데벤처스와의 업무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한 국내 창업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진원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많은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제고를 위해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CVC 발굴 및 협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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