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이 넘는 세전이익을 거둬들였다.
DB손보는 지난해 1조656억원의 영업이익과 776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55.9%, 54.6% 늘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도 15조747억원에 달한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1조6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9% 올랐고,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DB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5%로 적정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4분기 들어 위드코로나 정책기조 및 폭설사고 등에 기인해 전분기 대비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DB손보의 사업비율은 18.5%를 기록했다. 2021년 연간으로는 19.6%로 개선세를 지속했다. 전년비 보장성 신계약 성장 둔화에 따른 사업비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DB손보 관계자는 "보험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투자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에 따른 해외 투자 위축 등에 채권 투자 확대 기조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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