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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체감형 ‘보이는 바다숲’ 조성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보이는 바다숲' 을 조성한다. 로고/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FIRA) 동해본부는 경북 포항시 장길리 복합낚시공원과 울릉군 천부 해중전망대에 '보이는 바다숲'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4년에 걸쳐 약 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는 바다숲이 조성되면 해당 지역에 방문한 관광객은 바다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전망대에서 쉽고 안전하게 바다숲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해양 관광객에게 안전한 관광 인프라를 제공해 바다숲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은 포항시 구룡포읍 장길리에 있는 낚시공원이다. 해상 투명도가 높고 육지에서 보릿돌교로 이어지는 주변 일대에는 감태, 모자반, 미역 등 다양한 해조군락이 형성돼 있다. 이런 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관광객이 해안가를 산책하며 쉽게 바다숲을 관찰할 수 있도록 감태숲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천부 해중전망대는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위치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중에 있는 전망대로 수심 6m를 누구나 관찰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살려 전망대 주변의 천연해조(海藻) 군락지 보호·보존과 병행해 울릉도·독도해역 자생해조류인 대황을 활용해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험관 및 전망대 내부시설에 VR 체험 장비, 바다숲 사진 및 영상 등을 전시해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석희 FIRA 동해본부장은 "해조류 보호·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하게 하는 일 역시 우리 공단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대국민 체감형 보이는 바다숲 조성은 해양 관광객이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바다숲을 가깝게 인식하게 하는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블루카본으로서 해조류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바다숲의 이산화탄소(CO2) 흡수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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