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3개 기업 신청해 대기업 4곳등 선정…총 73개 기업 운영
DL건설, 한화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14개사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으로 추가 선정됐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운영기업 공모에는 총 23개 기업이 신청했다. 창업기획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내벤처 육성 보유역량과 사업계획 구체성을 중점 평가해 대기업 4개사, 중견기업 2개사, 중소기업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총 73개 기업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월부터 사내벤처 육성을 위해 '이노셉트'(Inno-Cept)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며 사내벤처팀을 발굴했다. 사업화자금과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등 우수한 사내벤처 육성 경험과 지원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제강은 사내벤처팀에게 외부전문가를 통한 경영컨설팅과 자사의 테스트베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구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분사 이후에는 초기 창업자금을 투자하는 등 내·외부 자원을 활용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기업 등에서 발굴한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에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해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영기업은 자체 발굴한 우수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중기부에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595개사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번 운영기업 14개사 추가 선정으로 향후 발굴수요를 확대해 사내벤처 육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이번에 새로 뽑힌 운영기업을 포함해 총 73개 운영기업과 협력해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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