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하 IITP),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공동으로 지난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 패권 신성장 포럼 -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 포럼'(이하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경상남도, 창원시, 김해시, 양산시와 함께 5년간 총 48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은 국제표준기술을 적용한 국산화된 제조운영체제 및 제조서비스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제조업 부문 가치사슬 내 이종설비 간 상호 연동과 협업을 위한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개발 ▲글로벌 IIC 인증과 제조서비스 실증을 통해 확산을 추진한다.
포럼에서는 디지털 패권을 위한 국산 제조 솔루션 확산 등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관련기관의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선전하고 있는 기업(엠아이큐브솔루션), 유관기관(IITP, 산단공, 경남TP), 스마트제조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포럼은 '스마트제조 미래 대응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디지털 패권, 실천 중심의 미래 대응 전략' 주제로 스마트공장 확산에 역량을 집중했던 지난 10년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점검했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이후 10년의 스마트제조 분야 청사진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중소 제조업이 부흥하고 붐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초변화 대전환 시대, 제조혁신의 전략적 방향' 주제로 서울대학교 주영섭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스마트제조 분야 전문가 6인이 참여해, 제조 수요기업, 공급기업 및 유관기관 등 각 주체별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토론에서 스마트제조의 혁신을 위한 경남에서 그간의 수행한 결과와 스마트공장 고도화 확대 등 제조산업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앞으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경남TP는 스마트제조 혁신을 위해 2019~2022년 스마트공장 2000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지방비 10~20% 추가 지원 등) 아래 2021년 기준 구축실적 2030개사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노 원장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저변확대 정책과 함께 고도화 지원을 강화해, 스마트제조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부는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제조 실행 전략'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1세션은 중소기업 중 스마트제조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지역 우수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해 스마트제조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세션은 스마트제조 기술 세미나로 '국산 제조운영체제(MOS) 개발 현황', '스마트제조와 5G 가치 연결 '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국산 제조 솔루션 개발 사례 및 신기술 등을 공유했다.
포럼을 주관한 경남TP 노충식 원장과 공동 주최자인 IITP 전성배 원장, 산단공 김정환 이사장은 "기관 간의 소통·협력채널 구축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스마트제조를 통한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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