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는 오는 25~28일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부산선수단의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부산선수단은 6개 종목에 선수 164명, 임원 66명 등 총 230명의 참가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선수로는 스키 알파인 강영서(여일부), 스키 크로스컨트리 전준상(남초부), 스키 크로스컨트리 허부경(여중부), 빙상 쇼트트랙 문현준(남고부) 등이 꼽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속에 진행되며 방역과 선수단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대회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8월 열린 도쿄올림픽처럼 무관중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대회 개최 실효성을 놓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위드 코로나'에 맞춰 개최되는 국내종합경기대회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부산광역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선수단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모두가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앞장섬과 동시에 경기마다 스포츠맨쉽을 발휘, 최선을 다해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부산의 이미지와 부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부산선수단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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