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입사 2년차 이상 사원·대리급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주니어보드 6기'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직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진과 젊은 세대의 공식 대화 채널이다. 임직원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2017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주니어보드는 본사 및 공장 각 부서에서 추천받은 입사 2년차 이상 사원, 대리급 직원들로 구성된다.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평소 경영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실무자들의 건의사항도 취합해 전달한다.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었으나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직원들의 업무와 일상을 인터뷰해 공유하는 '유퀴즈온더태광', 직원들의 헌 옷을 재활용해 제작한 목장갑을 기부하는 '헌 옷 다시 태어나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에 이바지하는 '태광 고고챌린지' 등 대내외 다양한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태광그룹은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외에도 각 계열사별로 주니어보드를 설치해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흥국화재, 고려저축은행, 티알엔, 티캐스트, 한국케이블텔레콤이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고 흥국자산운용도 지난달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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