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조사, 3월 SBHI 84.7…전월보다 7.7p 상승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2월보다 다소 좋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발표한 '3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4.7로 전월보다 7.7포인트(p) 올랐다. 이는 지난해 12월 당시 83.5를 기록한 이후 하락하다 3개월만에 상승한 수치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상승세 전환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며 영업시간 제한을 21시에서 22시로 1시간 연장했고, QR코드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 의무화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제조업(82.1→90), 비제조업(74.7→82.3) 그리고 비제조업에 포함된 서비스업(74.2→83.4)이 모두 한 달사이 올랐다. 그러나 건설업만 2월 77.5에서 3월 76.6으로 0.9p 내렸다.
이런 가운데 올해 3월 SBHI와 최근 3년간 같은 달의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선 원자재 전망이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재고·고용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2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9.5%)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인건비 상승(48.9%), 원자재 가격상승(46.2%), 업체간 과당경쟁(39.6%)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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