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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재테크

러-우 사태 비트코인 롤러코스터장…장기화 시 3만달러

전쟁 공포 높아져…장기화 가능성↑
미국, 러시아 국제금융결제망 차단
전문가들 입모아 3만달러 강조나서

비트코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연일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코인마켓캡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시장의 변동성이 롤러코스터장을 보여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러-우 사태가 장기화 될수록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7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진행하자 지난 24일에는 9% 급락하면서 3만3000달러까지 하락했다. 같은 날 이더리움은 12%나 떨어졌다.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위해 벨라루스에 대표단을 파견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러시아 2차 제재안이 예상보다 강하지 않다는 의견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의 폭격이 지속됐고 정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3만9300달러까지 회복했던 비트코인은 3만8500달러까지 하락했다.

 

가상자산 전체의 시가총액은 1조7000억달러로 지난 24일에는 약 9% 감소한 현재 1조5000억달러대까지 밀려났었다.

 

26일(현지시간)에는 백악관이 서방 동맹과 함께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배제하는 등 추가 금융제재를 부과할 것이라 밝히면서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유럽 의회,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그리고 미국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공격하고 전쟁을 벌이기로 한 푸틴의 선택을 규탄한다"며 "러시아군이 키예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우리는 국제 금융 시스템과 우리의 경제로부터 러시아를 더욱 고립시킬 수 있는 제재를 계속 부과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러시아 은행들을 SWIFT에서 배제하고, 러시아 중앙은행이 제재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유보금을 활용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우크라인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3만달러 밑으로 하락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 6만9000달러에서 약 44% 하락한 상태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매니징 파트너인 케이티 스톡턴은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3만7400달러대의 장기 지지선을 시험하면서 투자자들이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주요 지지선은 2만7200달러 수준이다"고 말했다.

 

다마닉 단테스 코인데스크US 가상자산 애널리스트는 "현재 비트코인 지지선은 3만7000달러로 다음 주 매도 압력이 계속될 경우 3만달러가 지지선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앤다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으로 모든 위험자산에 타격을 주는 변동성에 의도치 않게 휘말려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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