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은 올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약 1만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DL건설은 올해 총 1만10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DL건설 지분은 9536가구이며, 8339가구가 일분분양이다.
홀해 분양 예정 지역은 수도권 9곳, 비수도권 7곳으로 모두 16곳이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안성 ▲경기 시흥 ▲경기 평택 ▲경기 용인 등에서 분양 진행될 계획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울주 ▲충북 제천 ▲부산 동구 등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올해 첫 DL건설의 마수걸이 분양지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총 1380가구 규모로, 다음달 2일부터 청약 접수를 받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전용 67~116㎡ 10개동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가 조성되는 안성 당왕지구는 계획 공급물량이 8000세대에 달하는 계획도시다.
또 오는 4월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경기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지하 2층~지상 최대 25층, 4개동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과 시흥도시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으로 공공분양주택 431세대 규모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나은 가치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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