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지난 2일 오후 인문사회·경영관 5층에서 '7차 환태평양 콜로키움(Trans-Pacific Dialogue)'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환태평양 도시문화의 재구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사용자 도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도시공간 전유의 실험실'을 주제로 강정석 박사 초청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정석 박사는 이날 발표에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문제의식의 출발점은 냉전의 시대 상황 아래 진행되는 아방가르드 예술의 상품화 및 제도화를 비판하기 위해서였다.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근본 목표는 상황의 구축-스펙터클의 붕괴-일상생활의 혁명"이라면서 "상황주의자 인터내셔널의 도시공간 전유의 실험으로 심리지도와 창조적 지도제작법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출구 없는 자본주의 속에 자유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입구를 내는 실험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2020~26년)에 선정돼 '메가-지역으로서 환태평양 다중문명의 평화적 공진화: 지역의 통합, 국가의 상쟁, 도시의 환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