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후보로 거론됐던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청와대에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수석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공무사(至公無私, 지극히 공평하고 사사로움이 없음)"라는 사자성어를 올리며 "공적 목적 이름에 사적 이익이 없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코로나 극복과 민생회복에 사력을 다하는 대통령님을 끝까지 잘 보좌하는 것이 국민께 충성을 다하는 공직자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적인 일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송구스럽기는 하지만, 공식적 질문이 많아 이렇게라도 답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 여긴 것이니, 크게 나무라지는 말아달라"고 설명했다.
박 수석이 지방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힌 3월 3일은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직 사퇴시한(선거 90일 전) 마지막 날이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로의 급속한 확산세로 인해 지방선거 출마가 거론된 국무위원들의 불출마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도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혔지만,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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