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경남 고성군수는 지난 3일 반다비 체육 문화센터 건설 현장을 찾아 중대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점검은 중대 재해에서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안전 관리체계 점검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방문한 백 군수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강조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백 군수는 "건설 현장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 곳"이라며 "공사장뿐만 아니라 주변 현장까지 위험 요소를 수시로 확인해서 현장 작업자의 안전과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반다비 체육 문화센터는 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군민이 앞으로 이용할 시설인 만큼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군은 중대 재해 예방 전담부서를 설치해 군 관리 사업장과 중대 재해 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 체계를 만들고 종사자 안전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에 힘쓰고 있있다.

앞으로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현장 위주로 위험성 평가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