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3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울주 작천정 벚꽃축제'를 3년 연속 취소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코로나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급속히 증가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벚꽃축제가 전면 취소되더라도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방문 자제 홍보와 교통 통제 등 방역에 대비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도 축제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결정한 사항인 만큼 작천정 벚꽃길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드리며 내년에는 다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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