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에 재난구호 물품…피해 소상공인·中企 지원 요청도
중소기업계가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최근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인한 강원 삼척·강릉지역의 피해 이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재난구호 물품은 생수,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진화작업자들의 애로를 파악해 재난구호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동식 구호 급식 차량을 피해 지역으로 급파해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해 피해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사진)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아픔을 중소기업계가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실태를 조사해 정부에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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