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사업은 관 주도의 일방적 재정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에 필요한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민관이 함께 추진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는 35곳, 경남에서는 두 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김해시는 판로 지원 사업인 ▲김해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CI) 및 굿즈 개발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와 함께 인재 양성 사업인 ▲사회적경제 시민 아카데미를 민관학 협업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기업들의 염원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영세한 개별 기업이 개발하기 힘든 CI를 김해시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로 개발, 굿즈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다양한 자금 조달기회를 제공하면서 시민교육을 통한 저변 확대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역 현장 당사자들의 소리를 반영해 민관이 협업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성장과 활성화를 위해 협업 분야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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