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대상 연령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기존 만 11~18세에 지원하던 생리용품 지원 대상을 만 9~24세로 확대했다. 자격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다.
생리용품 지원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이용권)로 월 1만 2000원이 지급된다. 신청한 달부터 지급되며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추가 신청 없이 만 24세까지 꾸준히 지원되며 19~24세 청소년은 5월부터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카드사별 온·오프라인 사용처에서 직접 선호 제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 주 양육자)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생리용품 가격 상승으로 일부 청소년들이 신체에 유해한 대체용품을 사용해 사회적인 우려가 높다"며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건강권을 보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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